15억 투입 5구간 리모델링
호수전망대·화단 등 조성

횡성호수길이 새단장을 통해 걷기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횡성군은 수자원공사와 협약을 맺고 최근 총 15억원을 투입,횡성호수길 5구간(4.5㎞)을 ‘시간 풍경에 물들다,공간 호수에 비추다.인간 숲에 깃들다’라는 공간 컨셉으로 새단장했다.이를 통해 횡성호수길에는 ‘코뚜레 게이트’를 시작으로 호수 전체를 조망하고 힐링하는 공간인 ‘호수전망대’와 ‘가족쉼터’,자연 그래로의 오솔길 속에 영화 타이타닉호 뱃머리를 형상화한 ‘타이타닉전망대’, 수몰민들이 이용하던 옛길 ‘장터가는 가족 조형물’,미니화단 등이 새롭게 들어섰다.

특히 이같은 새단장을 토대로 최근 개최한 2018 횡성호수길 축제에 50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했으며,이후 개별 여행객과 관광버스를 통한 패키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규호 군수는 17일 횡성호수길을 찾아 현장 곳곳을 살피고 연말까지 3억원을 들여 주차장을 확충하고 새코스 개발에 나서기로 하는 등 발전 방안을 지속 강구한다.

김옥환 군 기획감사실장은 “횡성호수길 새단장을 통해 힐링의 명소로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속 발적시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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