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27·템파베이 레이스)이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9회 말에 투런 홈런을 치고 환호하며 기뻐하고 있다.
▲ 최지만(27·템파베이 레이스)이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9회 말에 투런 홈런을 치고 환호하며 기뻐하고 있다.
최지만(26·탬파베이 레이스)이 개인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자신이 '우상'으로 꼽는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 앞에서 시즌 10홈런을 채워 의미가 더 크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와의 방문경기, 1-0으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선발 아드리안 샘프슨의 시속 146㎞ 싱킹 패스트볼(싱커)을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1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5일 만에 나온 시즌 10번째 홈런이다.

이전 시즌까지 5홈런(2016년)이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이었던 최지만은 올해 벌써 10홈런을 쳤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회초 무사 1, 3루에서도 샘프슨의 시속 148㎞ 싱커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치며 4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그리고 기세를 이어가 6회에는 홈런포를 터트렸다.

텍사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6회말이 진행되는 현재 2타수 무안타로 침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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