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8일 평양 백화원영빈관에 도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18.9.18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훈 국정원장, 문재인 대통령,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8일 정상회담이 오후 5시45분 종료됐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가 앞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이 이날 오후 3시 45분부터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시작됐다고 밝힌 것에 미뤄 보면 두 정상은 2시간가량 회담을 진행했다.

애초 청와대는 1시간 30분가량의 회담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어, 회담 시간은 애초 예상보다 30분가량 길어진 셈이다.

회담에는 남북 정상 외에도 한국 측에서는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북한 측에서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19일 오전에도 2일차 정상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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