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하수도 인력 재배치
조직개편 조례 개정안 의회 가결

삼척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 기반을 다지는 부서를 강화한다.

시의회는 18일 폐회한 제204회 임시회에서 시가 도시재생과 하수도 관련 기능과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조직 개편을 위해 입법예고한 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이에 따라 도시재생을 맡는 부서가 1,2팀으로 확대되며,도시재생을 포함한 특화산업과가 폐지되고 부시장 직속 전략산업실이 신설된다.

이는 국비 포함 총 412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각각 2022년,2023년까지 진행할 성내지구,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또 조직 개편을 통해 하수도사업소를 신설,상·하수도 업무가 분리된다.에너지전략실은 에너지정책실,주민생활지원과는 복지정책과,안전총괄과는 재난안전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조직 개편을 마치면 기존 2국 3실 22과 2직속기관 5사업소는 2국 4실 21과 2직속기관 6사업소로 바뀐다.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당초예산보다 474억7000만원이 증액된 6591억3600만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공립 호산어린이집 신축,미로어린이집 신축이전 등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통과됐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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