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내구성 우수 소량 공급
내달 2차 물량 입항 3차분 작업

▲ 양양 세인이 수입한 고급수종 자라.
▲ 양양 세인이 수입한 고급수종 자라.
양양 포월 제2그린 농공단지에 입주한 세인(대표 김성철)이 호주의 대표 고급 수종인 자라(Jarrah)를 다량으로 수입해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세인측은 올 상반기 호주 현지에 방문해 목재 공장 조사 및 수입량 조율을 통해 자라를 분기별 정기적으로 공급받기로 체약을 체결한데 이어 18일 1차분 물량을 인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도 아름다운색상과 내구성이 뛰어난 고급수종으로 알려진 자라는 호주에서만 자생하는 수종으로 다른 수종에 비해 공급량이 적은 편이다.세인과 계약한 호주 현지 업체는 호주 주정부 산하 인가업체로 고품질의 1차 작업을 마친 목재를 공급하고 국내에서 2,3차 가공을 거쳐 완제품을 공급한다.

조은희 부장은 “자라는 워낙 물량이 부족해 다른 나라의 비슷한 성상의 나무들을 ‘자라’라는 명칭을 사용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계약에 따라 이번에 1차에 이어 내달 2차 물량이 입항하고 3차분은 현지에서 현재 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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