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는 레슬링 집안에서 태어났다.그의 아버지 이쿠에이는 1972년 뮌헨 올림픽 레슬링 국가 대표였고 누나 미유와 여동생 세이코는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특히 여동생인 세이코는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특급 투수 다르빗슈 유와 결혼해 많은 화제를 뿌렸다.어린 시절부터 레슬링 자유형에서 활약한 야마모토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올림픽 메달을 노렸지만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뒤 2001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했다.2005년 12월 K-1 히어로즈 미들급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일본 경량급을 대표하는 최고 인기 파이터로 떠올랐다.키 163㎝,체중 65㎏이라는 작은 체구 때문에 ‘키드(Kid)’라는 애칭으로 불린 그는 잘 생긴 외모와 거침없는 언변,화끈한 난타전을 즐기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다.종합격투기 전적은 26전 18승(13KO) 6패 2무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