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회담의제 주목
관계개선·비핵화·종전 3대의제
강원도 남북현안 직접적 연계
최 지사 방북 북과 사전작업 계획
남북정상회담 의제는 △남북관계 개선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 촉진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전쟁위협 종식 등 3대 의제로 해당 의제는 전 세계 유일분단도인 강원도 남북현안과 직접적으로 연계된다.특히 최문순 도지사가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접경지역을 대표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하면서 강원도 남북현안의 구체화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최 지사는 스포츠와 문화예술,산림 부문 교류를 우선 추진하고 동해선,경의선 철도와 통일특구 등의 현안은 북측과 사전 준비작업을 상의하겠다는 구상이다.스포츠 교류와 관련,최 지사는 내달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춘천 개최가 확정된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에 북측 고위급 체육계 인사들과 북측 어린이 공연단인 만경대 학생소년궁전 예술단 방남을 재요청한다.올림픽 1주년 기념식 Again평창=평화 행사에도 북측을 초청하고 2021동계아시안게임 남북공동개최를 재건의할 계획이다.
산림 교류의 경우,철원과 화천에 민간차원에서 조성한 양묘장이 있는만큼 북측에 즉각 지원이 가능한 3년생 양묘 50만본이 준비된 점을 설명하며 인도적 차원의 남북산림교류를 제안할 예정이다.남북SOC의 경우,동해북부선(강릉~제진)조기 연결이 대표적이다.
통일특구는 북측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양양·속초를 연결한 후 장기적으로 고성통일경제특구와 연계하는 남북경협안을 계획하고 있다.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