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최근 최고가 8만원서 경신
소비자가 1개당 1만원 육박

양구사과가 지난 18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5㎏ 1상자가 9만원을 기록하며 지난 13일 8만원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이에 따라 1개당 가격도 약 6154원에서 6923원으로 크게 상승했으며 소비자가격은 1개당 1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경매에서 9만원을 기록한 사과는 해안면에서 생산된 홍로 품종이다.가격이 이처럼 높게 형성되는 것은 농가와 군,농협 등이 합심해 올여름 폭염과 태풍을 잘 극복하고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한 결과다.군은 지난해 홍콩에 도내 최초로 사과를 수출하면서 해외시장을 개척했으며 올해에는 베트남시장과 체코 등 동유럽의 여러 국가와도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한편 올해 양구지역에서는 140여 가구가 150㏊에서 2800여 톤의 사과를 생산해 1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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