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민주당 당정협 개최
시, 10가지 지역 현안 설명
당 “내달 4일 예산 당정협 건의”

▲ 지역현안 해결 등을 위한 당정협의회가 19일 속초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열렸다.
▲ 지역현안 해결 등을 위한 당정협의회가 19일 속초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속초시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민주당 도당과 속초시는 19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허영 도당위원장,이동기 지역위원장,김준섭·주대하 도의원,이영순 부의장,신선익·방원욱 시의원을 비롯한 당 관계자와 김철수 속초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 해결 등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김철수 시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쌍천 상습 가뭄 재해위험지구 정비△춘천~속초 철도건설 사업△북양양IC~떡밭재 연결도로 개설사업△대포농공단지 연계도로 개설△속초항 크루즈 부두 진입로 교량설치 등 10가지 지역의 현안을 설명하고 국·도비 확보에 대해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민선 7기 속초시의 역점시책과 지역의 산재해 있는 현안을 하루 빨리 해결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가 절실한 만큼 당 차원에서 사업비 적기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뒷받침을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도당은 오는 10월 4일 도당과 강원도,국회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예산 당정협의회에서 이날 나온 내용에 대해 적극 보고 하고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답했다.허영 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은 지방선거부터 강원도와 중앙당이 함께 하는 ‘원팀’을 강조해왔다”며 “특히 지역에서 열리는 첫 당정협의회인 만큼 속초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당정협의회는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당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도내 첫 사례여서 앞으로의 파급도 주목된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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