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인터밀란 원정서 1-2 패배
ESPN 혹평, 팀내 최저 평점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손흥민이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1-2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손흥민이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1-2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춘천출신 손흥민(26·토트넘)이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 시즌 첫 선발 출전했으나 소속팀 토트넘은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18-2019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19분 루카스 모라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이번 시즌 손흥민의 첫 선발 출전 경기였다.손흥민은 지난달 11일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교체 출전한 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섰다.

지난 15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교체 출전으로 컨디션을 조절한 그는 이날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막바지 두 골을 연이어 내줘 1-2로 역전패했다.토트넘은 같은 시간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에인트호번을 4-0으로 완파한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에 이어 조 3위로 처져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해리 케인,에릭 라멜라의 공격진을 앞세웠으나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지 못했다.토트넘은 후반 8분 에릭센이 어렵사리 골문을 열어젖히며 리드를 잡았다.하지만 후반 41분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동점 골을 얻어맞은데 이어 무승부의 기색이 짙던 추가시간 마티아스 베티노에게 헤딩 역전 골까지 허용,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왼쪽 측면에 배치됐지만 녹슨 모습이었고 퍼스트 터치도 미숙했다”며 해리 케인 등과 팀 내 최저 평점 6점을 매겼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