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아전 안방서 은퇴식
시구·사인회 등 기념행사

LG 트윈스의 베테랑 좌완 투수 봉중근(38)이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LG 구단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봉중근이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LG는 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봉중근의 사인회와 시구 및 은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봉중근은 1997년 신일고 재학 중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했다.메이저리그 통산 7승을 올린 봉중근은 2007년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그는 KBO리그 통산 321경기에서 55승 46패 2홀드 109세이브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남기고 유니폼을 벗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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