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과 13담당 확대 조직개편안 마련

춘천형 시민민주주의를 운영하기 위해 춘천시에 ‘시민주권담당관’이 신설된다.기존 문화예술과는 별개로 문화예술 기능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문화콘텐츠과’도 생긴다.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서울사무소’도 만들어진다.

시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하고 시민 의견 수렴 후 내달 열리는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이재수 시장 취임 이후 첫번째 조직개편이다.시의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9국 79과 290담당은 9국 82과 303담당으로 3과 13담당이 확대되며 공무원 정원도 44명 늘어난다.

시는 국 단위 기능을 조정해 행정국을 기획행정국으로,복지환경국을 문화복지국으로,경제관광국을 지속가능발전국으로 개편할 방침이다.건설국은 안전도시국으로 바뀐다.

과 단위 조직으로는 총무과를 행정지원과와 인재육성과로 분리하고 행정지원과에 대외협력담당을 추가하기로 했다.사회적경제 분야 활성화를 위해 경제과는 사회적경제과로 변경되며 시장자영업지원을 신설한다.

최갑용 행정국장은 “민선 7기 조직의 틀을 갖추기 위한 조직개편안으로 시가 나아가야 할 의지를 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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