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제1야전군사령부
독후감·생활수기 시상식
입상자 상금·포상휴가 수여

▲ 제3회 군 장병 독후감 및 군인가족 생활수기 공모 시상식이 20일 원주 제1야전군사령부 대회의실에서 박종진 제1야전군사령관,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김도연·이순원 소설가와 수상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상동
▲ 제3회 군 장병 독후감 및 군인가족 생활수기 공모 시상식이 20일 원주 제1야전군사령부 대회의실에서 박종진 제1야전군사령관,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김도연·이순원 소설가와 수상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상동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제1야전군사령부가 공동 주최한 ‘제3회 군 장병 독후감·군인 가족 생활수기 공모’ 시상식이 20일 오후 원주 제1야전군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군 장병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장병 독후감 대상 수상자인 주동혁 제1야전수송교육단 병장과 가족 생활수기 대상자 김동경(선병욱 11정보통신단 소령 가족)씨를 비롯해 총 48명의 입상자에게 상장과 상금,포상휴가증이 수여됐다.군 장병 독후감·군인 가족 생활수기 공모는 군부대 내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고 군인 가족과 지역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강원도 곳곳에서 군 생활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이 시간을 쪼개 책을 읽고 그 감상을 쓴 글 720여 편과 군인 가족들이 꼼꼼히 눌러쓴 생활수기 120여 편 등 850여 작품이 응모됐다.군장병 독후감은 노화남·김도연·박계순·하창수 심사위원이,생활수기는 김종복·최현순 심사위원이 맡아 입상작 48편을 선정했다.입상작품은 연내 책자로 제작,부대별로 배포될 예정이다.

주동혁 병장은 수상 소감에서 “군대에서 지게차 자격증,태권도 승단심사 등 다양한 도전을 했는데 글 쓰기는 어려웠지만 의미있는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선병욱 11정보통신단 소령의 부인인 김동경 씨는 “남편의 권유로 시작한 글쓰기였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깊이있는 작품들이 많아 이곳에서 훌륭한 작가분들이 배출될 것”이라며 “강원도의 군과 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진 제1야전군사령관은 “국방에서 훈련과 임무수행이 유형의 힘이라면 글쓰기는 생각을 튼튼하게 해주는 무형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박종진 사령관은 이날 김중석 사장에게 1군사령부 방문기념패를 전달했고 상호 기념품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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