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도당·강원평화경제연구소
비리의혹에 잇단 성명·논평 발표

속보=조태룡 강원FC 대표이사의 비리 의혹(본지 20일자 27면)을 둘러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위원장 이양수)은 20일 성명을 내고 조 대표의 운영비리 의혹에 대해 “도민 혈세를 이용해 표인 주머니를 채웠다면 명백한 범죄”라며 “당장 사퇴하고 도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이어 “구단주인 최문순 지사와 강원도는 강원FC사태에 대해 수박 겉핥기식 감사와 일회성 보고로 어물쩍 넘어가면 안된다”고 밝혔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소장 나철성)도 이날 논평에서 “조 대표는 이제 거취를 포함한 명확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이를 방임해온 최문순 지사와 의회는 도민께 고개 숙여 사과하고 환골탈태의 수준의 근본적인 대책안을 이른 시일 내에 내 놓아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여진·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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