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동서 국가대표 차출 등 논의

▲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정정용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왼쪽부터),파울루 벤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김판곤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 김학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최영준 유소년기술발전위원장 대행, 서효원 KFA 전임지도자 팀장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정정용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왼쪽부터),파울루 벤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김판곤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 김학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최영준 유소년기술발전위원장 대행, 서효원 KFA 전임지도자 팀장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과 손을 맞잡고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벤투 감독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6층 회의실에서 김학범 U-23 감독과 회동했다.이 자리에는 정정용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과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최영준 기술발전위원장 대행,서효원 유소년 전임지도자 팀장 등도 동석했다.

이날 만남은 서로 인사하는 상견례 성격이 강하지만 앞으로 예상되는 국가대표 차출을 비롯한 현안 사항에 대한 협조 방안도 논의했다.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팀은 국가대표 차출 과정에서 대회 일정과 선수가 중복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협조가 절실하다.벤투호는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예정돼 있고 김학범호는 내년 3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한다.

벤투 감독은 회동을 마친 후 “오늘 만남은 공통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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