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아동 전체 중 95.9% 달해
탈락자수 전남 이어 가장 적어

강원도내 0∼5세 아동 5만2700여명에게 21일 첫 아동수당이 지급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이달 14일까지 강원도내에서 아동수당지급을 신청한 아동은 전체 5만9602명으로 도내 전체 0∼5세 아동(6만2137명)의 95.9%를 차지했다.이중 금융정보 조회 중이거나 지자체 담당조사 중인 아동 6000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5만2765명에게 21일부터 아동 수당이 지급된다.

강원도내 아동수당 신청 탈락자는 676명으로 집계돼 도내 전체 아동의 1.1%를 기록,전남(0.9%)에 이어 전국에서 탈락자 수가 가장 적었다.탈락 사유로는 평균 가구 소득과 재산이 기준으로 제시된 범위를 초과한 경우로 아동수당 선정자들의 월 평균 소득액이 408만원을 기록한 것에 반해 탈락자들은 월 평균 1950만원의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부터 지급될 아동수당은 정부가 국내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저출산 시대 아동복지 증진과 가구의 양육부담을 줄이기위해 마련됐다. 김도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