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 대비 강원도 공동 추진

양구군이 ‘평양공동선언’으로 남북 관계 개선이 급격하게 진전됨에 따라 남북교류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군은 도에 파견돼 있는 철도 TF팀 담당급 직원을 복귀시키고 남북교류에 대비해 도 평화지역발전본부에 직원을 파견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금강산 가는 옛길 복원과 금강군과의 자매도시 체결을 도와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강산 가는 옛길은 방산면 두타연에서 내금강에 이르는 30여㎞의 비포장 도로로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해 내금강을 다녀오는 방안을 도를 통해 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또 북한 금강군과의 자매도시 체결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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