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년만에 관광명소 정착
50만번째 주인공 홍성호 씨

▲ 삼척시는 지난 24일 해상케이블카 50만번째 탑승 주인공이 된 홍성호(충북 청주)씨에게 지역특산물을 전달했다.
▲ 삼척시는 지난 24일 해상케이블카 50만번째 탑승 주인공이 된 홍성호(충북 청주)씨에게 지역특산물을 전달했다.
삼척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가 개장 1년만에 누적 탑승객 50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삼척시는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24일 50만번째 탑승객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주인공은 홍성호(충북 청주)씨로 홍씨에게는 지역특산물과 삼척 해양관광 통합이용권 등이 경품으로 전달됐다.

해상케이블카 탑승객 수가 50만명을 넘어선 건 지난 9월26일 개장 이후 1년만으로 지난해 11월 10만명,지난 2월 20만명,4월 30만명,7월 4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특히 관광객은 사계절 고르게 분포돼 의미가 깊다.동절기인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탑승객은 월 평균 3만9000명을 기록했고,봄철과 여름철에는 월 평균 4~5만명이 찾았다.시는 탑승객이 기대 이상으로 몰려 이 추세라면 올해 목표 탑승객 수 4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상케이블카는 근덕면 용화리에서 장호리까지 바다 위 874m를 운행해 청정해변을 비롯한 천혜 절경을 감상할 수 있고,주변에 해양레일바이크,대금굴,환선굴,장호비치캠핑장 등 유명 관광지도 즐비하다.시는 장호와 갈남를 잇는 스카이바이크 등의 체험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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