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단풍실황 서비스 제공

▲ 설악산 해발 1676m 지점인 중청대피소 인근과 대청봉에서 27일 올 가을들어 첫 단풍이 확인됐다. 임흥빈 속초시사진작가협회 회원 제공
▲ 설악산 해발 1676m 지점인 중청대피소 인근과 대청봉에서 27일 올 가을들어 첫 단풍이 확인됐다. 임흥빈 속초시사진작가협회 회원 제공
설악산이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다.27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설악산 해발 1676m 지점인 중청대피소 인근과 대청봉에서 첫 단풍이 확인됐다.올해 설악산 단풍은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과는 같은 수준이다.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80% 정도 물들면 절정으로 본다.단풍 절정은 첫 단풍 이후 약 2주 후 나타난다.단풍은 일반적으로 일최저기온이 영상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하며 9월 중순 일평균최저기온에 따라 시기가 달라진다.

본격적인 단풍놀이철이 시작되면서 기상청은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정보를 날씨누리(http://www.weather.go.kr)에서 제공한다.설악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9개소에 대한 단풍실황은 강원지방기상청 누리집(http://gangwon.kma.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기상청은 단풍 절정과 단풍종료가 관측될 때마다 촬영사진 등 단풍정보를 제공해 여행 전 단풍실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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