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사측에 직장폐쇄 철회 촉구

▲ 대동·대한운수 민노총 노조가 28일 오후 춘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 대동·대한운수 민노총 노조가 28일 오후 춘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동·대한운수 민주노총 소속 노조가 사측과 춘천시에 직장폐쇄 철회와 버스 완전공영제 시행을 촉구했다.‘춘천시내버스 적폐청산과 버스완전공영제 실현을 위한 투쟁본부(이하 본부)’는 28일 오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직장폐쇄 철회 후 성실교섭 진행,공영제 세부 정책 수립과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해 시민·버스노동자·시의회로 구성된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성을 시에 요구했다.

본부는 “춘천의 유일한 시내버스 업체인 대동·대한운수는 현재 채무로 인한 경영악화로 법정관리 중”이라며 “인수합병(M&A)으로 회사 대표이사나 관리자가 바뀐다고 해서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대동·대한운수를 정상화시키기 유일한 해결방법은 버스공영제 시행 뿐”이라며 “공영제 전환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단계적인 노선환수를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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