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과 체제로 확대개편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가 TF체제에서 28일 정식국 조직으로 출범,평화와 번영 강원시대 실현을 위한 각 남북현안 과제를 전담한다.본부는 평화지역문화과,평화지역숙식과,평화지역경관과 등 기존 3개 과에 남북교류과(전 남북교류담당관실)와 총괄기획과(전 균형발전과)가 추가,5개 과 체제로 확대개편됐다.정원은 73명이다.평화지역발전본부는 정부의 위수지역 폐지에 대응해 추진한 각종 평화지역 활성화프로젝트 사업,9·19평양공동선언에 담긴 평화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에 대한 제도개선,DMZ의 평화지대화 전환 등에 집중한다.도는 평화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최소화와 관련,통제보호구역은 현행 10㎞→5㎞,제한보호구역은 현행 25㎞→15㎞ 조정을 국방부에 건의했다.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비롯해 철원 평화산업단지 조성,금강산관광재개,동해관광공동특구 지정 등 대북제재 완화 시 이뤄질 남북경제협력 대비를 위한 사전 작업에도 나선다.이와 함께 내달 25일~11월 3일까지 춘천에서 열리는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 준비도 본격화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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