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축제위열고 일정 등 결정
내년 1월 18일부터 17일간
태백산국립공원·시내 일원 개최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태백산눈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가 본격 시작됐다.

시는 최근 축제위원회의를 열고 제26회 태백산눈축제를 내년 1월18일부터 2월3일까지 17일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시가 주최하고 시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태백산눈축제는 ‘눈,사랑 그리고 환희’를 주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태백산눈축제는 최대 하이라이트인 초대형 눈조각 전시를 비롯 체험·참여·공연,별빛페스티벌 등 오감만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시는 눈축제 배너기 등 홍보시설물 설치와 함께 서울 등 수도권에서 게릴라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태백산눈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별빛 페스티벌 점등식과 함께 무대와 임시상가 등 행사장 시설물 설치 준비에도 본격 착수했다.

지난 1994년 처음 시작된 태백산눈축제는 방문객 1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 축제부터 기간을 늘렸고,실제로 관람객 100만명 유치에 성공했다.

소호열 관광문화과장은 “지난 축제에서 관광객 100만명 달성으로 관광 및 경제활성화 효과가 배가됐다”며 “겨울축제 1번지로 도약하기 위해 일찌감치 축제 준비에 들어간 만큼 프로그램 내실화와 관광 편의 및 콘텐츠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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