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교구설정 80주년 기념
1·2부 축복예식·다과회 진행
교구장·관장·건설사 대표 참석

▲ 사진은 춘천교구 가톨릭회관 전경.
▲ 사진은 춘천교구 가톨릭회관 전경.
천주교 춘천교구가 2일 오후 2시 동면 만천리 부지에 건립된 가톨릭회관에서 ‘축복식’을 갖는다.

춘천교구 가톨릭회관은 1만7960㎡,연면적 5180.92㎡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이뤄진 건물로 대강당,성당,세미나실,피정의 집,도서자료실,사무실,회합실,운동장,노천극장 등이 들어선다.춘천교구는 교구설정 80주년(2019년)을 앞두고 그동안 하느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이를 기념해 교구의 사목을 위한 가톨릭 회관 건립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춘천교구는 교우 양성,영적 성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며 지어진 지 60년이나 된 낡은 건물을 사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새롭게 봉헌되는 가톨릭회관을 통해 현실적 이유로 인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다양한 교육과 모임이 온전히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축복식은 제1부 축복예식과 제2부 다과회로 진행,김운회(루카 주교) 춘천교구장과 신호철(토마스 신부) 춘천교구 가톨릭회관 관장,교구사제와 설계자,건설회사 대표,수도자,신자 등이 참석해 가톨릭회관의 건립을 축하할 예정이다.김광근(도미니코 신부) 춘천교구 총대리는 “이번 축복식까지 많은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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