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100만명 유치 목표
전 군장병 대상 참가팀 모집
북한공연단 특별초청 추진
관광지·숙박 연계상품 개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한다.

원창묵 시장은 1일 오전 시청에서 시정브리핑을 열고 “지난 2011년 다이내믹 축제를 시작한 이래 8년 연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내실을 다져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 시장은 이를 위해 내년에 10억원을 투입해 따뚜공연장 주변 주차장에 1800㎡ 규모의 축제 전용 상설공연장을 건립하기로 했다.상설공연장은 평상시에도 공연할 수 있고 댄싱카니발 참가팀들의 연습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장병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육군 제36보병사단과 협의,전 군을 대상으로 댄싱카니발 참가팀을 모집한다.또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북한공연단 특별공연 초청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장과 주요관광지를 운행하는 투어버스를 투입하는 한편 오크밸리와 호텔인터불고 등 숙박업체와 연계한 상품도 개발한다.

원 시장은 “올해 관광객 53만명을 넘어 내년에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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