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수도권 집중현상에 각 지역별 의료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이 오는 2022년 개교한다.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취약지와 필수 공공보건의료 분야 등에서 지속 근무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22년 개교를 목표로 전국 시도별 전체 49명의 학생들을 선발,전북 남원에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을 운영하기로 했다.선발 인원은 전국 시도별로 일정 비율 배분해 각 지역 시도지사에 추천권을 부여,지역 거주 경험이 충분한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한다.교육 과정에서는 공공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공공 분야 교육을 기존 의과대학보다 강화하고 일반 의과대학 석사와 보건학석사(MPH) 과정을 함께 운영해 모두 이수 할 방침이다.

학비와 기숙사 등 관련 금액은 전액 정부에서 지원한다.학생들은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도서 지역이나 농어촌 의료취약지의 지방의료원 등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게되며 구체적인 인력 배치는 각 지역별 시도지사가 지정하게 된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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