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작년 비슷한 수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수학과 영어영역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난이도가 다소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진행된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 수학 가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1점,수학나형 139점을 기록했다.2018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수학 가형은 1점,나형은 4점 상승했다.표준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절대평가 영어영역은 1등급 학생이 전체 7.92%(4만614명)을 차지해 전년 수능 1등급 분포 인원인 10.03%(5만2983명)대비 2.11%p(1만2000명)감소,수학과 영어영역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29점으로 2018학년도 수능 대비 5점 내려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기존 출제 기조가 유지되며 비슷한 난이도를 보였다.사회탐구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1등급 커트라인이 전년 수능과 비교해 올라갔고 과학탐구 영역도 화학Ⅰ을 제외하고 커트라인이 지난해 수능과 같거나 높았다.수능 필수과목인 한국사는 1등급 학생이 전체 21.27%(10만9299명)을 기록해 12.84%(6만8207명)를 차지했던 2018학년도 수능 1등급 학생 비중 보다 크게 높아졌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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