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협, 감독 승격

▲ 김상식 농구대표팀 감독
▲ 김상식 농구대표팀 감독
김상식(50·사진) 감독대행이 허재 전 감독 사임 이후 공석이 된 남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을 물려받는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달 허 감독 사임 후 대표팀을 임시로 이끌어온 김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해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고려대와 기업은행,SBS에서 선수생활을 한 김 신임 감독은 SBS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후 오리온 감독과 삼성 감독대행 등을 맡았다.2011년과 2015년에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냈고 2016년부터 다시 대표팀 코치를 맡아오다 지난달 4일 허 감독의 사임 후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했다.김 감독대행 체제에서의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달 2019 국제농구연맹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요르단과 시리아를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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