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중앙회 도지회, 도에 건의
근로자 임금보존 사업 추진 요청

속보=강원 외식산업이 인건비 부담과 환경개선 지원사업 축소로 경영난에 봉착,관광업계 전반으로 위기감이 확대(10월 2일자 1면 보도)된 가운데 외식업계가 강원도에 외식관광 빅데이터 구축과 임금보존 사업 등의 대책을 건의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 박경규회장은 2일 도청에서 정만호 도경제부지사를 만나 강원관광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강원관광 빅데이터는 관광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외식·숙박업체와 관광지 일선사업장들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사업이다.바가지요금이나 정보부족으로 지갑을 닫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면서 위기에 몰린 외식관광서비스업체의 탈출구를 마련할 수 방안이라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외식업중앙회 도지회는 또 최근 강원도에 ‘관광서비스업종 근로자 임금보존 사업’도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최저임금이 2년연속 10% 이상 오르면서 경영난을 겪는 일선사업장에 전년대비 임금 상승분의 50%를 지원해달라는 것이다.이 밖에 내년 음식·숙박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 확대,무료직업소개소 지원사업,구내식당 폐지 또는 휴무제 확대 등도 요청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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