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상임위별 2명 의원명단 확정
존재감 어필 기회 물밑경쟁 치열
도정질문에 나서는 10명의 도의원 중 3선의 함종국(횡성) 부의장과 징검다리 재선의 김수철(화천) 경제건설위원장을 제외하고 8명은 초선 의원이다.초선 의원들은 이번 도정질문이 각자 존재감을 지역에 각인시킬 수 좋은 기회다.일부 의원들은 질문 시나리오를 대본 수준으로 꼼꼼히 작성하고,다른 의원들의 질문내용을 미리 파악하는 등 물밑경쟁도 진행되는 분위기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도 성장동력과 남북교류사업 추진 계획,복지정책 등이 다수를 이루는 가운데 중복질문이 많지 않도록 의원간 조율도 이뤄지고 있다.최 지사와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도 김진석(평창) 원내대표를 비롯해 8명이어서 여당 차원의 견제수위 조절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도의회는 국감 일정을 고려해 당초 23일부터 진행하려던 도정질문 일정을 하루씩 뒤로 미뤄 실시한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