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행정협의회
급식지원단가 10% 인상

내년부터 강원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복 구입에 예산 68억원이 지원된다.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은 2일 도교육청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민병희 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제3회 강원도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도내 학생 교육 환경개선과 남북교육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지사는 “지방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등 모든 문제가 교육으로 귀결된다”며 “교육이 지역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지사는 도교육청이 제안한 도내 중고교 교복구입비지원 제안을 수락,2019년 신입생부터 도교육청과 함께 전체 6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전국 최저 수준인 도내 중·고등학교 식품비 지원단가를 10% 인상하고 지역특산물 급식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유통구조 문제 개선을 위한 전담팀을 꾸리는 등 급식여건 개선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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