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3개과·11개 담당 신설
“공간부족 임시사무실 사용”

양구군의 조직개편과 더불어 노후되고 협소한 군청사의 신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군은 지난달 종합민원소통실과 체육진흥과 등 3개과와 11개 담당을 신설하면서 군청 내부 사무실들이 더욱 협소해졌다.

특히 신설되는 종합민원소통실은 청내 공간이 없어 농협 양구군청출장소와 한 건물인 Y-갤러리를 긴급 개조해 임시로 사용한다.군청은 현재 본관 4층(지하 1층포함)으로 왼편에는 보건소,우측으로 군의회와 청사별관이 자리잡고 있다.보건소 건물에는 보건관련 부서 이외에도 5층에 이미 사회복지과와 교육생활지원과,문화관광과,평화지역발전과가 배치돼 있어 포화상태다.김철 군의원은 지난 9월 열린 정례회에서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건물을 새로 신축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 확대로 몇몇 부서는 임시 사무실을 사용하게 됐다”며 “추후 건물 신축을 통해 사무실 부족 부분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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