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임대위주 분양 서민들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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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에 5월에만 1천939가구가 신규분양 예정이지만 분양가격 급상승으로 서민들 내집 마련은 여전히 힘들다. 반면 서민을 위한 임대위주의 물건을 공급하는 대한주택공사 분양물건에 대한 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주택공사는 지난해 춘천 퇴계지구에 1천948가구, 강릉 교동지구에 1천438가구, 올해 원주 무실지구에 959가구 등을 공급했다. 특히 지난해 춘천 퇴계5지구 분양에는 31평형 1천66가구가 포함돼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고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또 주택공사는 오는 2004년 입주예정인 춘천 퇴계지구에 1천175가구, 원주 무실 709가구 등 국민임대가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에 있고, 태백 황지에 399가구, 홍천 갈마곡에 464가구 등 2006년까지 총 4천5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서민들이 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주택공사 강원지사 관계자는 "주택공사는 주거복지와 높은 삶의 질 실현을 통해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주택의 대형화, 고급화 추세로 점점 열악해지는 도시영세민과 저소득국민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택공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종류와 분양·임대절차, 계약시 주의점 등을 알아본다.
■ 주택공사 공급 아파트 종류
 아파트 선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여건에 적합한 형태의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다.
 주택공사에서는 공공분양, 공공임대, 국민임대 등 3종류의 주택을 공급한다.
 공공분양은 전용면적 25.7평형 이하의 분양 아파트, 공공임대는 5년후에 분양되는 아파트와 분양되지 않는 50년 임대아파트가 있다. 또 국민임대는 분양으로 전화되지 않고 임대로만 거주할 수 있다.
■ 종류에 따른 신청자격
 공급유형에 따라 국민주택, 15평 미만의 국민임대주택, 15평∼18평의 국민임대주택 등으로 구분되고 신청자격과 순위에 차이가 있다.
△국민주택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설하는 주택과 국가나 자치단체와 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25.7평 이하의 주택이다. 신청자격은 최초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 가입자 중에서 입주자를 선정한다.
 청약저축 가입 2년이상은 1순위, 6개월 이상은 2순위에 해당되고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자는 공급량의 10%내에서 우선 공급대상이 된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세대 중 월평균 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세대가 해당된다. 1순위는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자, 2순위는 사업주체가 정하는 주택건설지역 인접지역에 거주하는 자가 해당된다.
△15평~18평의 국민임대주택은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 중 월평균 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세대가 해당된다. 1순위는 청약저축에 가입 후 24회 이상 납입한 자, 2순위는 가입 후 6회 이상 납입한 자의 순이다.
■모집공고, 청약, 추첨의 절차
 아파트 공급계획에 의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해당지구와 관련한 모든 정보는 대한주택공사 홈페이지(www.jugong.co.kr)나 주택공사 원주지사(연락처 760-6211)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청약신청은 청약자격 순위에 따라 신청일에 청약할 수 있고 인터넷 또는 모델하우스 등에서 접수 할 수 있다. 주택공급 규칙에 따른 입주자 선정방법에 따라 당첨자를 결정하며 당첨여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계약과정과 입주
 청약을 통해 당첨이 되면 계약금 납입과 함께 계약서를 작성한다. 계약에는 계약금과 인감증명서 1통, 인감도장, 주민등록증 등이 필요하며 방문접수자는 신청접수증, 인터넷 신청접수자는 주민등록등·초본, 호적등본 각 1통이 필요하다. 또 65세이상 직계존속 부양 우선공급 신청자는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초본, 장애인인 직계존속을 부양할 경우 세대주가 아닌 호주승계 예정자는 장애인 수첩 사본 1통이 필요하다.
 매매계약시에는 계약하고자 하는 물건에 대한 소유자의 이름과 목적물의 주소를 확인한 후 근저당·가처분 등 권리관계, 관세완납 여부 및 임대차 등의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계약 당일 반드시 등기부등본을 확인해야 한다.
 임대차계약시에는 등기부등본상 소유자가 실제 소유자인지 계약체결 당사자인지 확인해 등기부상 소유자와 계약해야 한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 등의 권리가 있는 경우 주택가격에서 근저당 등의 금액을 공제하고 자신의 주택이 경매되는 경우를 대비해 먼저 입주해 있는 전세 보증금 등을 공제하고도 본인의 전세보증금의 회수가 가능한지 확인한다. 입주는 사전 점검을 하고 입주예정일을 신청한 후, 입주 전까지 잔금 및 종토세를 납부해야 한다.
 잔금을 완납했으면 확인을 받은 후 입주증을 발급받고, 관리계약을 체결한 후 선수관리비를 납부하면 된다. 
■ 주요 시지역 아파트 시세

아파트명

매매가

전 세 가

비 고
(시세
제공
업소)

최저가

최고가

최저가

최고가

퇴계주공
(퇴계동)

24

7,200

6,800

5,000

4,500

스마일
243-4377

청구
(석사동)

24

7,000

6,500

4,200

4,000

킴스
263-6263

현대5차
(후평동)

25

5,700

4,800

3,500

3,000

L·G
242-8385

그랜드
(석사동)

29

9,500

8,600

7,000

6,500

스마일
243-4377

현대
(후평동)

31

7,500

7,000

5,500

5,000

대영
253-8924

대우
(석사동)

33

13,500

10,800

9,000

8,500

성심
263-7779

대우
(칠전동)

34

11,500

10,500

8,000

7,000

부동산리츠
252-8889

동보렉스
(우산동)

20

4,200

4,000

3,000

2,800

우산
742-5844

신안
(문막읍)

23

4,500

4,300

2,300

1,800

섬강
734-4985

원흥4차
(단구동)

29

6,000

5,500

4,000

3,700

광명
761-1865

개운현대
(개운동)

32

9,500

9,200

6,000

5,000

삼성
764-3944

성원
(명륜동)

32

10,000

9,200

8,500

8,000

률사
764-9455

삼익
(단계동)

32

8,800

8,100

6,000

5,000

부동산투데이
734-8924

국제
(일산동)

32

7,000

6,500

5,500

5,000

부강
734-7112

현대
(입암동)

23

6,800

6,300

4,000

3,500

금성
645-3944

영진3차
(노암동)

25

5,000

4,500

3,000

2,500

강변
648-5229

일송
(포남동)

25

6,000

5,500

3,500

2,700

우신
642-6765

남산현대
(노암동)

32

9,000

8,500

6,000

5,500

강변
648-5229

청송
(포남동)

32

9,000

8,500

5,000

4,500

우신
642-6765

하이빌
(교동)

36

16,000

15,000

10,000

9,000

김우상
646-0037


박호영 unitkore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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