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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안전운전

홍성령 2018년 10월 08일 월요일
▲ 홍성령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  교수
▲ 홍성령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 교수
행락철이 되면 일상과 도심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대자연과 벗하며 휴식과 활력의 재충전을 위해 여러 곳으로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여행을 떠나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초행길이나 익숙하지 않은 길을 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초행길은 알고 있는 도로와는 달리 도로 상황이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전운전상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이 때문에 여행 전에는 미리 정보를 파악해 운행계획을 세워야 한다.

여유있게 계획을 세워 운행을 하면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과로하게 되고 피로가 겹쳐 안전운전에 장애가 된다.피로를 무릅쓰고 운전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사고가 발생한다고 볼 수 없지만 피로한 상태에서는 운전자의 생활리듬이 불안정해 좌·우 및 후방 교통상황도 정확히 파악치 못하는 경우가 많다.또 시야가 좁아지며,지각반응도 현저하게 늦어진다.피로의 누적으로 졸음이 오기도 한다.

따라서 운행 중 지루함을 느끼게 되면 자주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푸는 것이 필요하다.또 조심해야 할 것이 음주운전인데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하지만 행락철에는 그동안 바쁜 일상생활 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한 친지·친구들을 만나 음주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술을 마시면 안전운전에 필요한 이성,판단력 및 시각·청각 등이 마비돼 사물의 분별력이 약해지며,주의력이 둔화돼 안전표지, 장애물 등을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또 운전동작에 필요한 반응시간이 늦어져 핸들 등을 즉시에 조작하지 못하거나 브레이크 조작능력이 저하되고,속도감이 둔해져 과속 및 난폭운전을 하여 교통사고를 일으키기가 쉽다.자신의 음주로 자신은 물론 선량한 타인이 크게 다쳐 불행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서 술을 마시면 절대로 운전하지 않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부득이 야간운전을 해야 할 때도 있는데 야간 운전은 낮에 비해 위험성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밤에는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지고,조명이 없는 도로에서 운전자가 볼 수 있는 시야는 전조등이 비추는 범위밖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특히 보행자에 유의해야 한다.또 마주 오는 차의 전조등 불빛이 마주칠 때는 시력의 장애를 가져오므로 주행속도를 낮추고 가급적 중앙선에서 조금 떨어져서 주행하는 것이 좋다.

시야가 나쁜 교차로에 진입할 때나 커브를 돌 때는 전조등을 아래위로 조작해 자신의 승용차가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신호를 정확하게 조작하는 것이 안전운전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그 밖의 행락철 안전운전 유의사항을 보면 열쇠를 차내에 두고 문을 잠그거나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예비열쇠를 준비하고 열쇠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여유를 갖고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이야 말로 행락철 교통안전의 지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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