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산림문화박람회 개막

▲ 지난 6일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막식 후 참석 인사들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 지난 6일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막식 후 참석 인사들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산림,함께 여는 녹색일자리’를 주제로 지난 5일 인제에서 개막된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주말과 휴일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성황을 이뤘다.특히 지난 6일 인제다목적경기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전국에서 수천명의 임업인들이 찾아 전국 최대 산림행사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임업인들은 박람회장에 마련된 지자체와 산림관련 기관·단체 부스를 비롯해 산림경영컨설팅과 일자리 홍보존을 찾아 현재의 산림정책과 미래 산업으로써의 산림가치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숲체험 공간과 상상놀이터,산림VR체험촌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전국 각 지역에서 선보인 임산물과 특산물을 구매하려는 행렬도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최문순 지사,한금석 도의장,최상기 인제군수,김상만 인제군의장,방명균 강원도민일보 전무이사,조형연 도의원,이종욱 군산림조합장 등 지역 인사를 비롯해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과 산림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더 많은 산림 일자리를 만들어 실질적인 소득이 창출되는 산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대한민국을 단기간에 산림 선진국으로 만든 저력으로 북한 산림녹화사업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인제군이 공동 주관하는 올해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인제나르샤파크에서 열린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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