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KBS 2TV 오후 8:55>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부들이 줄줄이 전과자가 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전라남도 여수의 한 마을.멸치잡이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고택수(가명)씨는 전과 40범에 그동안 벌금으로 낸 돈만도 수 천여 만 원에 달한다.평범한 어민이었던 그가 범법자가 되어버린 이유는 다름 아닌 멸치 조업 때문이다.택수(가명)씨처럼 멸치 조업을 나갔다가 범법자가 되어버린 어민이 한 두 명이 아니다.다양한 멸치 조업 방법 중 연안에서 자루그물을 이용하는 연안선망 어민들은 자신들이 전과자가 된 이유를 지난 2011년 개정된 수산업법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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