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8691명 달해
절반이 수도권 거주자
도내 3채이상 보유 1362명
시·도별 비율 강원도 10위

강원도에서 집을 20채 이상 소유한 임대사업자가 1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주택자’라 불리는,집을 3채 이상 보유한 임대사업자는1362명으로 조사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7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강원도에서 집을 20채 이상 소유한 임대사업자는 108명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임대사업자의 2.5%인 8691명이었다.집을 20채 이상 보유한 임대사업자의 절반은 수도권 거주자로 서울 2251명,경기 2062명으로 각각 파악됐다.다음은 부산 1508명,광주 414명,충남 315명 순이었다. 강원도에서 집을 3채 이상 보유한 임대사업자는 27.1%(5023명 중 1362명)이었다.이는 전국적인 3가구 이상 전체 임대사업자 비율 26.6%(9만999명)보다 높다.

사업자 수로 보면 서울이 3만4446명으로 가장 많았고,다음은 경기 2만3688명으로 수도권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각 시·도별 임대사업자 가운데 집을 3채 이상 소유한 임대사업자의 비율을 따져보면,제주도가 41.2%(3231명 중 1330명)로 가장 높았다.이어 전북 36.2%(5075명 중 1838명),충남 35.3%(8647명 중 3051명),광주 31.6%(7216명 중 2278명),부산 31.5%(2만2825명 중 7194명) 순이었다.강원도는 10위를 보였다.

강원도 임대사업자 중 10채 이상∼20채 미만 소유자는 255명(5%),5채 이상∼10채 미만은 488명(9.7%),3채 이상∼5채 미만은 511명(10.1%),3채 미만은 3661명(72.8%)으로 조사됐다. 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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