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강원대 인문대학서

데이트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촉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춘천여성회(대표 지은희)가 주최하는 ‘데이트폭력 NO! 안전이별 YES! 토크콘서트’가 10일 오후 4시 강원대 인문대학 2호관 208호에서 열린다.이날 행사는 데이트폭력과 이별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데이트폭력이 사랑이 아닌 심각한 범죄임을 이야기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손희정 문화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데이트 폭력에 대한 개념 이해와 사례를 이야기 하고 2부는 안전이별에 대한 영상 감상과 오픈톡방 토크가 진행된다.2부 패널로 정유선 도의원,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정윤경 춘천여성민우회 대표,박주인 강원대 학생이 참여한다.패널들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현장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고 데이트폭력과 안전이별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지은희 춘천여성회 대표는 “연인 사이의 폭력이 ‘데이트폭력’이라고 명명돼 법안도 발의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며 “법안이 생활에 실질적으로 적용돼 그동안 존재하지만 노출되지 않았던 사회의 민낯이 드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승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