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마친후 지역관리 무게중심 옮겨
민주당 원주 총선경쟁 조기점화 관측

원주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심기준 국회의원이 원주 무실동에 사무실을 마련했다.민주당 도당위원장으로 지난해 대선과 6·13 지방선거 등을 총괄해 온 심 의원은 지난 8월 도당위원장 임기를 마친 후 원주지역 관리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무실동은 원주 갑선거구다.심 의원이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해당 지역구에 출마,당내 경선을 치렀던 곳이다.당에서는 권성중 변호사가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심 의원의 사무소 개소에 따라 차기 총선을 겨냥한 원주지역 당내 경쟁도 조기점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심 의원의 지역 사무실은 원주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 등을 비치,개방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정식 개소식은 국정감사 등 국회 일정을 감안,정기국회 이후로 조율중이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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