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 폐막
나흘간 48개 행사 진행
남북 문화교류 가능성
본사, 아리랑 락락 공연

▲ ‘정선아리랑제 2018’ 폐막일인 9일 강원도민일보와 정선군이 공동 기획한 ‘아리랑 락(樂)락(樂) 특별공연’이 새롭게 해석된 아리랑을 선사했다.
▲ ‘정선아리랑제 2018’ 폐막일인 9일 강원도민일보와 정선군이 공동 기획한 ‘아리랑 락(樂)락(樂) 특별공연’이 새롭게 해석된 아리랑을 선사했다.
‘정선아리랑제 2018’이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아리랑 대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8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제43회 정선아리랑제&제6회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 축전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아리랑의 고장 정선 전역에서 화려한 무대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 아리랑제는 동계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정선아리랑의 위상은 물론 이후 아라리를 새 시대에 전승할 방법을 찾는 프로젝트 등을 모색했다.40개 단체가 참여해 12개 부문,48개 행사,64개 종목을 기획되면서 규모도 매머드 급으로 진행됐다.주민과 공연단,외국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축제 시작을 알리는 ‘아라리 길놀이’와 종합 퍼포먼스로 연출한 뮤지컬 ‘아리 아라리’ 개막공연,국내 무형문화재와 해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도 한 무대에 올랐다.또한 2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성공에 한 몫 했다.올해는 ‘우리 민족의 소리 아리랑,남북 화합의 소리 아리랑’을 주제로 열린 만큼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백두에서 아리랑의 본 고장 정선까지 이어지는 남북 문화교류의 가능성도 타진했다.강원도민일보도 군과 함께 축제 폐막일인 9일 특설무대에서 대한민국 아리랑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천년의 아리랑 정선’ 아다랑 락(樂)락(樂) 특별공연을 선사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내년부터는 정선아리랑과 대한민국 모든 아리랑은 물론 북한아리랑,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민족의 소리 아리랑이 한자리에서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축제로 전문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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