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EBS 밤 12:45> 20년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편집국장으로 활약한 앨런 러스브리저.가디언을 세계적 매체로 성장시킨 그에게도 ‘피아노에 대한 기억’이 있다.열여섯 살 때까지 레슨을 받았고, 피아노에 꽤 재능을 보였던 그지만 기자 생활을 시작하고, 가족을 꾸리게 되면서 피아노와 점점 멀어졌다. 하지만 그가 중년이 되었을 때, 더 늦기 전에 피아노를 다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솟구친다. 그것도 그냥 즐기는 수준이 아니라 매일 적어도 20분, 1년 동안 피아노를 연습해 쇼팽의 ‘발라드 1번 G단조’를 연주하겠다는 것.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에 24시간 대기 상태여야 하는 그가 과연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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