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개발중이거나 미분양인 산업단지 면적이 여의도 전체 면적의 3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자유한국당 이철규(동해·삼척)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에 개발중이거나 미분양인 산단 면적은 108㎢로 여의도 면적의 37배에 달한다.연평균 수요가 16.6㎢ 정도인 반큼 6,7년치 물량에 해당된다.올해전에 지정계획에 반영된 물량인 19㎢까지 고려하면 평균 7.9년이 소요돼기 때문에 장기적인 공급 과잉이 우려된다 이 의원은 “지역 입지 수요에 대한 면밀한 조사없이 산단이 지정돼 공급과잉·미분양에 따른 악순환으로 재정낭비가 심화되고 있다”며 “신규 산단을 추가 지정하는 것 보다 기존 노후산단을 고도화 시키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진종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