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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오르는 회한 장에서 음식 맛이 나고 이웃 간에 인심난다고… 어머니가 장독 가득 가득 채워놓았던 우리 집 장독대 허울만 좋은 한강의 기적 괴나리봇짐에 하나 둘 이웃들도 사라지고 빈 단지들이 늘어가며 국민소득 30,000불 시대 빈 독 사이 거미줄이며 쑥대에 잡초 버려진 우리농촌의 인정이 넘치던 삶의 흔적들은 가슴이 미어지듯 빈손으로 서있다. 정설교 시인·평창군 용평면 정설교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민일보를 응원해주세요 정론직필(正論直筆)로 보답하겠습니다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나 홀로 오르는 회한 장에서 음식 맛이 나고 이웃 간에 인심난다고… 어머니가 장독 가득 가득 채워놓았던 우리 집 장독대 허울만 좋은 한강의 기적 괴나리봇짐에 하나 둘 이웃들도 사라지고 빈 단지들이 늘어가며 국민소득 30,000불 시대 빈 독 사이 거미줄이며 쑥대에 잡초 버려진 우리농촌의 인정이 넘치던 삶의 흔적들은 가슴이 미어지듯 빈손으로 서있다. 정설교 시인·평창군 용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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