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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열전’ <EBS 오후 10:45> 경상북도 영천에 사는 결혼 22년차 일본 며느리 사사자키 마유미(51)씨는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시어머니 이분기(81)씨는 아들과 함께 며느리 집에서 1시간 떨어진 거리에 살고 있다.결혼 초에는 시어머니와 한집에서 살았다.그런데 짧은 합가 후 고부는 가까운 거리에서 따로 살고 있다.이씨는 먼 데서 온 며느리가 안쓰럽고 고마워 끌어안고 잘 살자고 다독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며느리는 시어머니께 서운하게만 굴었다.반면 ‘시키지 않는 일은 먼저 하지 않는 게 예의’ 라는 일본 문화.문화 차이를 겪는 두 사람의 사연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