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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노래의 만남, 예술·대중성 다잡아”

인터뷰 ┃ 선욱현 강원도립극단 감독
도립극단 첫 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
“원작 특유 서정성·애잔함에 중점”

한승미 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 선욱현 강원도립극단 감독
“‘메밀꽃 필 무렵’은 예술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뮤지컬입니다.”

선욱현(사진)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은 11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은 문학과 노래가 하나로 완성돼 예술이 주는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도립극단의 첫 뮤지컬인 ‘메밀꽃 필 무렵’은 12일부터 춘천 축제극장 몸짓을 비롯해 도내 곳곳에서 공연된다.첫 유료공연으로 진행되는 만큼 염려도 많았지만 사전예매율이 63%에 육박하고 관객들이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리허설장을 방문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선욱현 감독은 “기존의 마당극 버전이 악사,연주자,배우 등 2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형 작품이었다면 뮤지컬 버전은 대폭 소형화해 기동성을 더했다”고 밝혔다.또 마당극이 코믹함에 중점을 줬다면 뮤지컬은 원작 특유의 서정성과 애잔함을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선 감독은 “전국 15개 국공립극단 중 로컬리티를 내세운 경우가 거의 없다”며 “강한 지역성을 가진 이번 작품을 성공시켜 타 극단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내년 7월까지 폐광지 등 도내 곳곳을 순회하고 도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대구,안산,인천 등 타지역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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