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과학기술대축전 폐막

▲ 제3회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이 열린 11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청소년들이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제3회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이 열린 11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청소년들이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이 도내 과학기술과 지식재산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됐다.강원도와 특허청,도산업경제진흥원(원장 서동엽)에서 운영하는 강원지식재산센터는 11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제3회 강원과학기술대축전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이번 대축전에서는 도내 과학기술 및 지식재산 유관기관,대학,고교 등 33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분야별 연구성과물과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과 기업성장 우수 사례를 전시,공유하고 지역 내 우수 지식재산 인재들을 육성하는 ‘IP 인재 스카우트 경진대회’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또 지역 우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와 모의 크라우드 펀딩,기술이전 협약,투자상담 등도 마련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뿐만 아니라 행사기간 내내 마련된 가상현실,드론,자율주행차 퍼포먼스 등 첨단과학기술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켰다.

서동엽 원장은 “이번 축전은 과학기술과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도내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지식재산 융합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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