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설악문화제 폐막
먹거리축제 연계 호응

▲ 제53회 설악문화제가 12~14일 속초 로데오 거리일원에서 열려 거리퍼레이드를 비롯해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 제53회 설악문화제가 12~14일 속초 로데오 거리일원에서 열려 거리퍼레이드를 비롯해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53회를 맞은 설악문화제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내 3회에 걸쳐 실시된 거리퍼레이드는 ‘속초는 하나다’를 주제로 총 52개팀 3000여명이 참가,축제의 열기를 한층 달구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또한 ‘속초시민한마당’행사로 진행된 오징어할복대회,줄다리기,전통떡메치기,한궁대회,북청 물장수 달리기 대회 등은 흥겨운 볼거리를 선사해 축제를 재미를 더했다.무엇보다 축제기간 설악로데오거리 일원 곳곳에서 펼쳐진 ‘거리에서 예술을 만나다’라는 테마로 진행된 전문 퍼포먼스팀의 공연을 비롯한 동아리 공연 등이 축제기간 내내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축제의 역동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축제에 힘을 보탰다.

설악문화제와 연계해 진행된 ‘속초관광수산시장 먹거리 축제’는 관광객과 상인이 함께하는 노래자랑이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전통시장의 인기 메뉴인 닭강정,오징어 순대,전병 만들기 체험부스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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