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특별사진전
남북정상 만남 등 20여점 전시
“올림픽 추억 다시 떠올라” 호평

▲ 알펜시아 시네마 로비에서 열린 2018평창평화영화제 평창 가을이다 특별사진전에 관람객들이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 알펜시아 시네마 로비에서 열린 2018평창평화영화제 평창 가을이다 특별사진전에 관람객들이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2018 평창평화영화제 기간 평화와 화합의 순간을 담은 올림픽 사진전시회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사진전은 ‘평화와 번영의 시작,평창,가을이다’를 주제로 12~14일 평창 알펜시아시네마 로비에서 열렸다.평창평화영화제 상영작 관람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영화를 감상하고 나와 전시된 사진들을 감상하며 영화의 여운을 이어갔다.

사진전에는 남북정상의 역사적 만남의 순간을 비롯해 문화교류의 포문을 연 북한응원단,유진규 마임이스트의 평화전망대 공연 등 평화의 순간들을 포착한 사진 20여점이 전시됐다.

사진전을 관람한 조옥순(72·여)씨는 “평창동계올림픽 때 평창과 강릉에서 열린 경기를 세 차례 관람했었는데 사진을 보니 그때의 즐거운 기억이 되살아난다”며 “영화와 사진전을 함께 감상하고 나니 남북한이 서로 다르지 않은 한민족이라는 것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한승미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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