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문전성시 명성 재확인
1만8000상자·1억8000만원 매출
찐빵 재현·빚기 체험장 인기

▲ 제12회 안흥찐빵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축제 이벤트에 참가,찐빵을 직접 만들며 안흥찐빵을 체험했다.
▲ 제12회 안흥찐빵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축제 이벤트에 참가,찐빵을 직접 만들며 안흥찐빵을 체험했다.

올해 안흥찐빵축제가 성공 개최되며 횡성한우축제에 이어 또 다른 횡성의 맛과 멋을 알렸다.

제12회 안흥찐빵 축제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안흥찐빵마을에서 열렸다.특히 올해는 무려 9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축제장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국내 대표 전통 손찐빵인 안흥찐빵의 명성을 재확인했다.매출 규모도 축제장 및 손찐빵 업소에서만 찐빵 1만8000상자가 팔려나가 1억8000만원에 달했다.

축제 첫날부터 박현빈 등 초청가수 공연이 열린 개막식에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려 객석이 모두 들어차는 등 축제 성공개최를 예감하게 했다.또 찐빵 판매부스에는 찐빵 판매는 물론 찐빵 제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찐빵 재현 및 빚기 체험장이 마련,단순 판매가 아닌 안흥찐빵만의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찐빵도깨비 마당극,도깨비 트레킹,삼형제바위 전망대 체험,천연염색체험,숲공예,추억의 영화관,농경문화체험,생태하천 탐방 등 찐빵을 특화한 이벤트와 각종 체험행사를 제공하고 팥레시피 홍보관을 신설,이색 팥 레시피를 개발해 선보이는 등 특색있는 운영으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남홍순 안흥찐빵축제 추진위원장은 “안흥찐빵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축제가 안흥찐빵의 새로운 도약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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