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왕산면 등 서부권에 농업기계 지원센터 설립이 추진된다.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왕산면과 성산면 등 서부권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현재 부지를 물색중이라고 15일 밝혔다.지원센터가 설립되면 농가부채의 주 원인인 농기계 구입부담을 해소하고,소규모 및 영세농의 영농 기계화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지난해 유산동에 남부분소가 설립된 이후 시 전체 농업기계 임대횟수가 예전보다 700건 정도 늘어난 2600건으로 집계되는 등 농업인들 호응이 좋다.현재 시에는 트렉터와 이앙기 등 대형 농기계를 비롯해 여성농업인을 고려한 농기계 관리기(승용·보행),피복기(휴립·비닐),승용제초기 등 158종 838대가 비치돼 있다. 구정민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