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만㎡ 부지 활용 놀이시설 설치
모노레일 형태 주변경관 감상 가능

강릉통일공원 일원에 새로운 관광시설인 ‘알파인코스터’ 조성사업이 추진된다.15일 강릉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내년까지 강릉통일공원과 안보전시관,휴양림 일원의 부지를 활용해 알파인코스터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강릉선 KTX 개통 후 개별관광객 증가 추세를 반영,새로운 관광시설을 창출하자는 차원이다.강릉관광개발공사는 통일공원 일대 56만㎡ 부지를 활용,2㎞ 거리의 알파인코스터 놀이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마무리 용역작업을 진행중이다.

사업비 40억원은 금융차입 또는 외자 유치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알파인코스터는 모노레일 형태의 레일 시설 타고 이동하면서 주변 경관을 즐기는 놀이시설이다.강릉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사업 부지가 공사 소유부지와 시유지,국유지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사업부지 확보가 쉽고,바다를 끼고 있어 지리적 여건이 양호하다”며 “민자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추진되는 강동면 일원에 즐길거리 시설을 확충하고,정동진 등 관광명소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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